677,829명....
12년 아니 그이상을 오로지 오늘 하루만을 위해서
부모와 학교와 이 세상의 온갖 핍박을 견뎌온 그들이 '수능'이라는 이름으로 평가받는 거지 같은 날이다.
교육같지도 않은 교육을 해대며 수많은 청년들을 경쟁과 자본의 구렁텅일로 몰아가는
그 천박함에는 욕지기가 치밀지만...
그래도 오늘 하루 677,829명의 학생이 저녁 응시장을 나오면서 빙그레 웃을 수 있는
행복한 날이었음 좋겠다....
힘내서...온 마음으로 화이팅을 외쳐본다.
2009/11/12 01:19
677,829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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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이 모든 것의 끝이 아니라는 것을, 이후로 자신들의 앞에 펼쳐질 맹목과 경쟁과 부당함과 왜곡을 알고 세상을 좀 더 차갑게 사유할 줄 아는 능력을 가지기를, 이해와 공감과 연대의 필요성을 깨닫기를,
2009/11/23 18:34